Sodang 스토리

안녕하세요. 러브더월드 사무국입니다.

6월 24일 토요일,

러브더월드(LOVE THE WORLD), 서울 충현교회 청년1부, 웨이처치(Way Church)가

여름맞이축제 <나는야 다윗>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행사 전날 지하 교회를 풍선으로 꾸미고 엄마와 아이들에게 줄 선물과 간식을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충현교회 17명의 청년들과 러브더월드 사역자들, 웨이처치 봉사자들은 준비된 티셔츠를 입고

천막도 치고, 곳곳에 캐릭터 풍선도 붙이고, 아이들에게 나눠 줄 팔찌와 명찰도 준비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선도 만들고, 플랜카드도 붙이고, 아이들과 함께 부를 찬양과 율동도 준비하며 엄마들과 아이들을 기다렸어요.

오전에는 엄마와 아이들을 환영하고 지하교회에서 박대원 목사님(러브더월드 이사장, 웨이처치 담임목사)의 기도로 행사를 시작했어요. 청년들이 준비한 찬양과 율동으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아이들을 연령별로 팀을 나누어 지하교회와 놀이터에서 각각 게임을 했어요. 실내에서는 뒤집기게임, 실외에서는 장애물 통과 과자먹기, 보물찾기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은 러브더월드에서 준비한 샌드위치와 주먹밥, 음료수, 간식, 그리고 미혼엄마가 가져온 돌맞이 기념떡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지하교회에 모여 점심을 먹는 중에도 신난 아이들은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도 하고, 춤도 추며 오후 시간을 기다렸어요.

오후에는 놀이터에서 물총으로 종이컵 맞추기, 박터트리기, 고리던지기를 팀별로 나누어 진행했어요.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다윗이 되어 골리앗인 청년 이모, 삼촌들과 물총놀이를 했는데 서로 맞추고 도망다니며 온 몸이 물에 흠뻑 젖도록 한참 동안 물총놀이가 이어졌어요. 지켜보는 사역자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엄마들도 가끔씩 날아오는 물줄기에 옷이 젖기도 했지만 깔깔대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었어요.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 다른 그 무엇보다도 시원한 물놀이가 최고였던 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엄마와 아이들에게 준비된 선물과 함께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나눠주며 여름맞이축제 행사를 마쳤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 선물>

* 산안마을(김상보, 권은성): 유정란

* 진원무역(오창화 대표): 과일

* 베어그릭스(정세희 대표): 서울우유 더진한 플레인요거트

* 러브더월드: 손선풍기, 엄마티셔츠, 아동티셔츠, 점심, 음료수, 간식류

* 김수연 후원자: 악세사리류

* 이수미 후원자: 어린이 영양제

* 충현교회 청년1부: 간식류

* 미혼모: 돌 기념 떡

작년 가을성경학교 이후 올 해 여름맞이축제로 두 번째 섬겨준 서울충현교회 청년1부 청년들과 차량봉사, 안전요원 등 봉사로 섬겨주신 웨이처치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 때 미혼엄마와 아이들에게 선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후원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모두가 기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장마에 비 피해 없이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