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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투데이 <생명을 지킨 사람들에게...>

러브더월드 | 2020-07-22 | 조회수: 304

“생명을 지킨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인비저블 라이프’는 미혼모가 된 채 부친에게 쫓겨난 언니와 그 사실을 일절 모른채 언니의 행방을 찾는 동생의 삶을 그려낸 영화다. 영화 속 언니 귀다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 몰래 그리스로 떠났다가 미혼모의 몸으로 부친에게 돌아왔으나, 엄격한 그의 부친은 가족과 자신의 명예를 위해 귀다를 매몰차게 쫓아내고, 그 사실을 동생 에우리디스에게 철저하게 숨긴다.

 

현실에서도 '인비저블 라이프’의 귀다가 비일비재하게 존재한다.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가족이, 자녀가 미혼가정임을 밝히고 싶지 않아 그 사실을 숨기거나 배척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중에는 '너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하며 태어나지도 못한 생명을 끊는 낙태 수술을 권하는 부모도 있다.

 

 

이처럼 미혼모, 미혼부, 한부모가정을 향한 사회의 시선은 가히 냉소적이다. 그러나 러브더월드 대표 박대원 목사는 “미혼모, 미혼부, 한부모가정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는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로 결단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차가운 사회적 시선보다 아이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그들을 향한 시선은 냉소적일 것이 아니라 따뜻한 시선이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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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러브더월드'는 미혼모와 미혼부, 한부모가정과 아이들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 사역한다. 또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미혼가정 손잡아주는 러브더월드.

비영리단체 '러브더월드’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영어 구절(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중 앞부분에서 따온 이름이다.

단체는 미혼모와 미혼부, 한부모가정과 아이들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 사역하는 단체이다. 더 나아가서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며, 가정과 지역사회, 국가 그리고 세상에 선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러브더월드의 대표 박대원 목사는 자신의 배우자 서지형 사모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와 미혼부, 한부모가정 및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매일 분주한 삶을 보내고 있다.

 

박대원 목사와 서지형 사모가 러브더월드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은 자신의 첫째 자녀를 입양하는 과정이 계기가 됐다. 박 목사는 “처음 자녀 입양을 위해 상담을 받으면서 미혼모들이 오고 가는 것을 보게 됐고, 그 때부터 미혼모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회 부목사로 사역을 하면서 아내와 개인적으로 미혼모들을 돕기 시작했고, 5년 전부터 러브더월드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미혼모, 미혼부, 아이들을 돕는데 주력을 다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설립한 지 올해로 5년째. 러브더월드의 도움을 받고,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가정의 수가 1천 여 가정이다. 단체는 단순히 일회적인 도움을 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혼모가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인근 지역 병원 및 시설을 연계해주고, 아이가 태어난 뒤 그 아이가 자라나는 과정까지 함께한다. 또 금전적으로 어려운 가정들에게 단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도움을 제공한다.

박 목사는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라면,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라면, 당연히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예수님께 받은 생명으로 한 생명을 살리는데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영혼을, 생명을 변화시키는 삶으로 미혼모, 미혼부, 아이들과 함께하고자 싶어 '러브더월드’ 사역을 시작했고,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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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사랑 받은 우리, 그 사랑 전해야

 

어느 단체든, 기관이든 마찬가지인 것처럼 러브더월드도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코로나19로 함께 동역하는 간사들이 사무실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고, 박대원 목사와 서지형 사모만 분주하게 사무실로 출근해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목사는 자신의 모든 사역들에 대해 감사하다고 연신 고백한다.

 

 

그는 “지난 5년간 러브더월드 사역을 하면서 감사할 일이 매우 많았다. 이곳을 찾는 미혼모들의 변화되는 모습, 또 신생아실에서 만났던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건강하게 성장해서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는 모습들이 다 감사하다. 생명이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매 순간이 감사한 것뿐이다. 러브더월드를 위해 도움을 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분들 모두가 다 감사하다”고 설명을 보탰다.

 

 

박대원 목사가 사역하면서 감사한 모든 순간 중 가장 기쁜 순간은 미혼모, 미혼부, 한부모가정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이다. 박 목사는 '미혼모들이 예수를 믿고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하나님이 동행한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이 가장 뿌듯하다고 한다. 박 목사의 기도제목 역시 미혼모, 미혼부, 한부모가정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다.

 

 

그는 “홀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들은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에 가장 외로워하고 무서워하며, 그로 인해 힘들어한다”며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자신의 삶에 예수님께서 늘 함께 하셨고, 지금도 함께 하시고, 앞으로도 함께 하실 것을 믿는 것, 그렇게 해서 더 이상 외로워하지 않는 것, 그리고 그 믿음의 유산이 그들의 자녀에게까지 전해지는 것. 그것이 러브더월드 사역을 하는 내내 갖고 있는 기도제목”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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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 목사는 '한국교회가 한 명의 미혼가정이라도 돕는데 힘쓰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2017년 통계청에서 밝힌 숫자에 의하면 국내 미혼모 수는 2만 2,065명이다. 박 목사는 여기에 미혼부와 한부모가정을 더하면 약 4만 5천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한국교회 전체가 이들 중 한 가정씩만이라도 책임지고 돕는다면, 모든 미혼가정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박대원 목사는 “사랑의 본질은 예수님의 사랑이며, 예수님께서는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을 베풀고 계신다”며 “결국 나도, 우리도, 한국교회도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그들을 사랑하고 돕는다면 주님이 기뻐하실 것 같다”고 염원했다.

김성해기자. 

출처 : 가스펠투데이(http://www.gospe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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